PW, AW, SW, LW 완벽 정리! 웨지 종류별 특징과 초보자 구성 팁

 

PW, AW, SW, LW… 복잡한 웨지 종류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100야드 이내 ‘스코어링 게임’을 결정짓는 웨지 종류별 특징과 초보자를 위한 현명한 구성 팁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골프투데이입니다. 😊 드라이버 샷은 멋지게 보냈는데, 그린 주변 100야드 이내에서 공을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다가 타수를 다 잃어버린 경험… 골퍼라면 누구나 겪어보셨을 거예요.

스코어를 줄이는 핵심은 바로 이 ‘숏 게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숏 게임을 책임지는 클럽이 바로 **’웨지(Wedge)’**입니다.

그런데 웨지는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요? PW, AW, GW, SW, LW… 이름도 각양각색이라 골프에 막 입문한 분들은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죠. 오늘은 이 복잡해 보이는 웨지의 종류와 각각의 역할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웨지,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요? 🤔

웨지가 다양한 이유는 100야드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다양한 거리’와 ‘다양한 탄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9번 아이언으로 110m를 친다면, 핀까지 남은 거리가 90m, 70m, 50m, 30m일 때마다 각기 다른 클럽이 필요하겠죠? 웨지는 이처럼 촘촘한 거리 간격을 메우고, 공을 높게 띄워 그린 위에 바로 세우거나 낮게 굴리는 등 다양한 샷을 구사하기 위해 로프트(각도)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1. 피칭 웨지 (PW: Pitching Wedge) ⛳️

**피칭 웨지(PW)**는 보통 9번 아이언 다음, 아이언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웨지 중에서는 로프트 각도가 가장 낮아(서 있어) 가장 멀리 나갑니다.

  • 주요 로프트: 약 44° ~ 48°
  • 주요 용도:
    • 풀 스윙: 100야드(약 90m) 전후의 풀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
    • 러닝 어프로치: 그린 주변에서 공을 높게 띄우지 않고, 낮게 굴려서 핀에 붙일 때.

 

3. 2. 어프로치 웨지 (AW: Approach / GW: Gap Wedge) 🎯

이름(Gap, 틈새) 그대로, **피칭 웨지(PW)와 샌드 웨지(SW) 사이의 ‘틈새(Gap)’를 메워주는 웨지**입니다.

전통적으로 웨지는 PW(약 48°)와 SW(약 56°) 두 종류였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로프트 차이(약 8°)가 너무 커서 그 사이 거리를 컨트롤하기가 매우 어려웠죠. 그래서 그 중간 각도인 AW(또는 GW)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주요 로프트: 약 50° ~ 54° (52°가 가장 보편적)
  • 주요 용도:
    • PW 풀 샷보다 짧고 SW 풀 샷보다 긴, 애매한 거리(약 70~90m) 공략.
    • 풀 스윙보다는 3/4 스윙 등으로 컨트롤 샷을 구사할 때.

 

4. 3. 샌드 웨지 (SW: Sand Wedge) 🏖️

이름(Sand, 모래)처럼 **벙커샷**을 위해 태어난 클럽입니다. 하지만 벙커뿐만 아니라 그린 주변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만능 웨지이기도 합니다.

  • 주요 로프트: 약 54° ~ 58° (56°가 가장 표준적)
  • 핵심 특징 (바운스): 샌드 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바운스(Bounce)’**입니다. 헤드 바닥(솔)이 둥글고 두툼하게 설계되어 있어, 모래나 잔디를 깊게 파고들지 않고 튕겨져 나오도록(미끄러지도록) 도와줍니다. 벙커샷에서 모래를 폭발시킬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 바운스입니다.
  • 주요 용도:
    • 그린사이드 벙커 탈출 (필수!)
    • 그린 주변에서 공을 높게 띄워 부드럽게 세워야 할 때.
    • 깊은 러프에서의 어프로치 샷.

 

5. 4. 로브 웨지 (LW: Lob Wedge) 🚀

‘Lob(높이 띄우다)’이라는 이름처럼, 웨지 중에서 로프트가 가장 높아(가장 누워있어) 공을 **수직에 가깝게 높이 띄우는** 클럽입니다.

  • 주요 로프트: 약 58° ~ 62° (60°가 가장 보편적)
  • 주요 용도:
    • 핀이 그린 바로 앞에 있고 벙커 턱 등 장애물을 넘겨야 할 때.
    • 공을 띄우자마자 바로 세워야 하는 ‘플롭 샷(Flop Shot)’ 구사 시.
⚠️ 주의하세요! (초보자)
로브 웨지는 로프트가 너무 높아 조금만 실수해도 공이 헤드 페이스를 타고 넘어가거나(일명 ‘쫑’), 헤드가 공 밑으로 빠져나가기 쉽습니다.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양날의 검’ 같은 클럽이므로, 입문 단계에서는 굳이 구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샌드 웨지(56°)로 충분히 연습하세요!

 

6. 초보자를 위한 현명한 웨지 구성 팁 👩‍💼👨‍💻

“그럼 이 웨지들을 다 사야 하나요?” 아닙니다! 골프 규칙상 클럽은 총 14개까지만 허용됩니다. 웨지만 4개를 다 넣으면 다른 클럽(우드, 유틸리티) 구성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죠.

현명한 웨지 구성의 핵심은 **’일정한 로프트 간격’**입니다. 보통 4° ~ 6° 간격으로 구성하여 일정한 거리 차이를 만듭니다.

🛒 초보자를 위한 추천 웨지 조합 (3-Wedge)

가장 효율적이고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하는 ‘3웨지’ 조합입니다.

  1. 피칭 웨지 (PW): 약 46°~48° (아이언 세트 포함)
  2. 어프로치 웨지 (AW/GW): **52°**
  3. 샌드 웨지 (SW): **56°**

이 조합은 PW와 AW 사이(4~6°), AW와 SW 사이(4°)의 간격이 일정하여 거리 컨트롤에 매우 유리합니다. 초보자라면 아이언 세트에 포함된 PW, AW, SW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좋습니다.

🛒 기본 조합 (2-Wedge)

만약 AW(갭 웨지)가 없다면, 가장 기본적인 조합입니다.

  1. 피칭 웨지 (PW): 약 48°
  2. 샌드 웨지 (SW): **56°**

이 경우 8°의 로프트 틈이 생겨 그 사이 거리를 컨트롤하기가 다소 까다롭습니다.

 

7. 웨지 종류별 핵심 요약 📝

스코어를 지켜주는 웨지 4형제, 마지막으로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

웨지 4형제 한눈에 보기

✨ PW (피칭 웨지) | 44-48°: 풀 샷 & 굴리기. (아이언의 막내)
📊 AW/GW (어프로치/갭 웨지) | 50-54°: 애매한 거리 전문. (PW와 SW의 틈새)
🧮 SW (샌드 웨지) | 54-58°:

‘바운스’로 벙커 탈출 & 그린 주변 해결사!

👩‍💻 LW (로브 웨지) | 58-62°: 공을 수직으로 띄울 때. (상급자용 ‘마법’ 샷)

자주 묻는 질문 ❓

Q: 샌드 웨지(56도) 하나만 있으면 벙커샷, 어프로치 다 되나요?
A: 네,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샌드 웨지 하나로도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죠. 하지만 피칭 웨지(약 46도)와 샌드 웨지(56도) 사이의 거리(약 10도 차이)가 너무 커서, 그 중간 거리를 컨트롤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골퍼가 그 중간인 50~52도(AW/GW) 웨지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바운스(Bounce)’ 각도도 골라야 하나요? 너무 어려워요.
A: 맞습니다. 바운스도 로우(Low), 미드(Mid), 하이(High)로 나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초보자에게는 ‘미드 바운스'(10~12도) 또는 ‘하이 바운스'(12~14도)가 좋습니다. 바운스 각도가 클수록 모래나 잔디를 깊게 파고들지 않고 잘 미끄러져 나와서 뒤땅 실수를 줄여줍니다.

Q: 52도, 56도, 60도 웨지는 풀스윙 시 거리가 얼마나 차이 나나요?
A: 골퍼의 스윙 스피드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4° 로프트 차이마다 약 10~15야드(m) 정도의 거리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예: 52도로 90m -> 56도로 80m -> 60도로 70m)

Q: 아이언 세트에 껴있는 웨지(PW, AW, SW)를 그냥 써도 되나요?
A: 네! 초보자에게는 그게 가장 좋습니다. 아이언 세트에 포함된 웨지들은 디자인(캐비티 백)과 무게가 아이언과 통일감이 있어 스윙하기가 훨씬 편안하고 관용성도 좋습니다. 나중에 실력이 늘어서 더 정교한 스핀과 컨트롤이 필요할 때 단품 웨지로 바꾸셔도 늦지 않습니다.

100야드 이내의 ‘숏 게임’이 스코어를 결정합니다. 드라이버가 1타를 줄여준다면, 웨지는 10타를 줄여줄 수 있는 마법의 클럽이죠.

오늘 알려드린 웨지별 역할을 잘 이해하시고, 나에게 맞는 현명한 웨지 구성으로 그린 주변의 지배자가 되어보세요! 여러분의 ‘싱글 골퍼’가 되는 그날까지 골프투데이가 응원합니다. 😊

당신의 아이언, 비거리만 멀리 나가면 다가 아닙니다 (로프트 각도의 중요성)

 

내 7번 아이언은 34도인데, 친구 7번은 29도? 최근 아이언의 ‘스트롱 로프트’ 트렌드의 달콤한 장점과 치명적인 단점, 그리고 당신의 스코어를 지켜줄 현명한 로프트 각도를 찾는 법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립니다.

동반자와 라운딩 중, 비슷한 거리에서 똑같이 7번 아이언을 들었는데 친구의 공이 15m나 더 날아가서 당황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힘이 저렇게 좋았나?’ 싶지만, 사실 진짜 비밀은 클럽에 새겨진 ‘숫자’가 아니라, 클럽 페이스의 ‘각도’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로 오늘 우리가 파헤쳐 볼 **스트롱 로프트(Strong Loft)** 현상 때문이죠. 🤔

골프 장비 회사들의 치열한 ‘비거리 전쟁’ 속에서, 아이언의 로프트 각도는 점점 더 세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7번 아이언이 가장 멀리 나갑니다!”라는 마케팅은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하지만 단순히 멀리 가는 것이 정말 좋은 아이언의 유일한 조건일까요? 오늘은 스트롱 로프트의 달콤한 유혹 이면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까지 낱낱이 파헤쳐, 현명한 아이언 선택의 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언 로프트의 비밀: ‘클래식’ vs ‘스트롱’ 📐

과거의 전통적인 아이언(클래식 로프트)과 현대의 비거리형 아이언(스트롱 로프트)은 같은 번호라도 실제 각도는 크게 다릅니다.

클럽 번호 클래식 로프트 (예시) 스트롱 로프트 (예시) 각도 차이
7번 아이언 약 34° ~ 36° 약 28° ~ 30° -6°
9번 아이언 약 42° ~ 44° 약 37° ~ 39° -5°
피칭 웨지(PW) 약 46° ~ 48° 약 42° ~ 44° -4°
💡 충격적인 사실!
결국, 오늘날의 스트롱 로프트 7번 아이언은 과거의 5번 혹은 6번 아이언과 실제 각도가 거의 같습니다. 더 멀리 나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셈이죠.

 

👍 스트롱 로프트의 달콤한 유혹: 장점

🚀 압도적인 비거리

스트롱 로프트의 가장 확실한 장점입니다. 로프트 각도가 서면 설수록 탄도는 낮아지고 백스핀 양이 줄어들어 런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캐리 거리는 물론, 총 비거리를 늘려주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부족한 비거리가 고민인 골퍼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죠.

😎 심리적인 자신감 상승

“나는 7번 아이언으로 160m를 보내!”라는 자신감은 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남들보다 한두 클럽 짧게 잡고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이는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스트롱 로프트의 불편한 진실: 단점

📉 들쭉날쭉한 거리 편차 (Gapping 문제)

스트롱 로프트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7번과 8번 아이언의 거리 차이는 15m인데, PW와 GW의 거리 차이는 5m밖에 나지 않는 등 클럽별 거리 간격이 무너집니다. 이는 숏게임으로 갈수록 정교한 거리 조절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린을 지키지 못하는 낮은 탄도

아이언 샷의 목적은 ‘멀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곳에 세우는 것’입니다. 로프트가 너무 서 있으면 탄도가 낮아지고 스핀이 부족해 딱딱한 그린에서는 공이 멈추지 않고 계속 굴러가 버립니다. 핀을 보고 쐈는데 그린 뒤편으로 사라지는 속상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죠.

⚠️ 이것이 핵심입니다!
7번 아이언으로 15m를 더 보냈지만, 공이 그린에 서지 못한다면 그 비거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스코어를 망치는 독이 될 뿐입니다.
📝

아이언 로프트 선택 핵심 요약

🚀 스트롱 로프트: #압도적_비거리 #자신감_상승

단점: 그린 공략 어려움, 거리 편차 문제

🎯 클래식 로프트: #정교한_컨트롤 #일정한_거리

단점: 상대적 비거리 손실, 스피드 필요

🤔 최종 선택 기준:
“내가 보낼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아닌, “내가 원하는 거리에 공을 세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Q: 제 아이언 로프트 각도를 직접 바꿀 수 있나요?
A: 네,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피팅샵에서는 ‘로프트-라이 밴딩기’라는 전문 장비로 로프트 각도를 1~2도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조(Forged) 아이언에 주로 해당하며, 주조(Cast) 아이언은 헤드가 부러질 위험이 있어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집에서 직접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Q: 로프트를 1도 세우면 거리가 얼마나 늘어나나요?
A: 골퍼의 스윙 스피드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로프트 1도당 약 2~4미터 정도의 비거리 차이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스트롱 로프트 아이언을 샀는데, 웨지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스트롱 로프트 아이언 세트의 피칭 웨지(PW)는 보통 42~44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샌드 웨지(SW)는 56도이죠. 이 사이의 간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 간격을 메워줄 갭 웨지(GW)나 어프로치 웨지(AW)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통 48도, 52도 웨지를 추가하여 4~5도 간격의 일관된 웨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아이언 로프트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잡히셨나요? 클럽에 새겨진 번호의 유혹에 빠지기보다는, 나의 스윙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진짜 각도’를 찾아보세요. 그것이 바로 그린을 정복하고 꾸준히 좋은 스코어를 내는 현명한 골퍼의 길이랍니다! 😊